직장인 경조사 예절과
축의금 & 부의금 액수는 얼마?
직장생활을 하게 되면 직원들의 경조사를 챙겨야 할 상황이 많아지는데요.
특히 신입일 경우 경조사 기본예절을 잘 몰라 당황하거나 실수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에 맞춰 격식을 차려야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직장인 경조사 예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직장인 경조사 예절 알아보기
결혼식
결혼식 복장
결혼식에는 하얀색 드레스를 입는 신부를 빛내주는 자리이기 때문에 하얀색이나 아이보리 계열의 옷은 입지 않도록 합니다. 과한 악세사리 또한 피해야 합니다.
남성분들은 어두운 계열의 세미&캐쥬얼 정장으로, 여성분들은 밝은 계열의 색상을 제외한 원피스나 캐쥬얼 정장으로 기본을 맞춰주세요. 신발은 운동화 보다 단화나 구두를 신으세요.
결혼식 방문 예절
결혼식은 20~30분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우선 축의금을 전달하고 신랑 신부와 인사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면 우선 식장에 마련된 축의봉투에 축의금을 넣고 뒷면 왼쪽 하단부에 세로로 이름과 소속명을 작성하면 됩니다.
축의금을 내고 신랑과 신부에게 인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지인이 신랑일 경우 가볍게 인사하는 것이 좋고, 신부일 경우 신부대시길에서 신부와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사진촬영까지 하면 됩니다.
하객석의 경우 비율을 맞추는 것이 좋은데요. 한쪽의 하객수가 많다면 신랑측과 신부측 따지지 말고 균형 있게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
장례식 복장
장례식은 검은색 옷으로 갖춰 입는 것이 예의입니다.
상의(와이셔츠)는 흰색으로 입으며, 자켓이나 하의는 검은색 옷이나 어두운 계열로 맞춰 입으면 됩니다. 이때 넥타이와 구두도 검정색으로 합니다.
장례식장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장소이기 때문에 양말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무늬가 없는 단정한 양말을 신고, 여성분들은 치마를 입었을 경우 맨발이 아닌 스타킹을 꼭 신도록 합니다.
장례식장 기본 예의
장례식 방문 시간은 편한 시간대에 가도 되지만 보통 삼일장 중 발인하는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1~2일차에 방문하여 유족을 위로하고 조문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휴대폰은 벨소리가 나지 않도록 꼭 무음이나 진동으로 해야 합니다.
부의금은 봉투 뒷면 왼쪽 하단부에 세로로 이름을 적으면 됩니다. 부의금을 내고 헌화, 분향을 해야하는데요. 이때 종교에 따라 절이나 묵념,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절하는 방법은 분향과 헌화를 한 후 절을 하면 됩니다. 보통 불교와 천주교에서는 분향을 하며, 기독교에서는 헌화를 합니다.
분향할 때는 오른손으로 향을 들고 불을 붙이고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향을 든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친 후 향로에 놓습니다. 향은 절대 입으로 꺼서는 안됩니다.
헌화는 오른손으로 꽃줄기를 잡고 왼손으로 받친 후 꽃봉우리가 영정으로 향하게 둡니다.
절을 할 땐 남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하고, 여성의 경우 왼손을 위로 올려야합니다. 영정에 두 번, 상주와 한번 맞절 하면 됩니다.
장례식에서는 술잔을 부딪히면서 건배하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호상이라고 말을 내뱉지 않도록 하며, 사망원인을 직접적으로 묻는 행위는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축의금 & 부의금 액수 얼마해야할까?
축의금과 부의금은 모두 동양에서 길한 숫자를 뜻하는 홀수로 맞추는 것이 예의입니다.
개인적인 경제적·친분 정도에 따라 액수를 정하면 되고 보통 3, 5, 7, 10, 15, 20만원으로 이루어집니다.
- 참석 안할 경우: 3만원
- 어느 정도 친분 있는 사이: 5만원
- 사적으로도 만나는 친한 사이: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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