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동업자 27억 횡령 실형 선고
개그맨인 허경환과 함께 운영하던 회사에서 동업자가 27억원의 회사돈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에 선고됐다고 합니다. 이 소식에 자세히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경환 동업자가 27억 횡령
2010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는 식품업체 허닭에서 감사로 재직했던 동업자 양모씨가 회사를 경영하면서 법인통장과 인감도장 등을 보관해왔으며 이를 이용해 회사자금 총 27억 3600여만원을 빼돌렸다고 합니다.
양씨는 허경환이 자신에게 회사운영을 맡긴 것을 악용해 회사 자금을 수시로 출금했으며 자신이 운영한 다른 회사 계좌로 이체하며 지속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양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허경환의 이름과 도장을 이용해 주류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약속어음을 발행해 사용한 혐의도 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법인세 등 납부를 빙자해 허경환에게 1억원을 빌려 유흥비 등에 사용한 사기 혐의와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개그맨 허경환씨가 정말 마음고생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큰 일을 저지른만큼 벌도 강하게 받아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징역 3년 6개월과 벌급 1000만원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동업자 양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횡령금액이 27억이 넘고, 남은 피해 금액도 상당하며 사기로 편취한 1억은 범행 시점으로부터 9년이 지나도 전혀 갚지 않았다며 실형을 주었습니다.
허경환 비싼 수업료 덕분에 회사가 탄탄해져
이 사건에 대해 개그맨 허경환씨는 자신의 SNS에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은 당했지만 그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조금 비싼 수업료지만 회사는 매년 성장하고 탄탄해진 것 같다며 심정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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