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재감염 의심 신속항원검사 후기
안녕하세요 청주홍입니다. 저는 2월 4일 코로나 PCR 검사 확진을 받고 2월 12일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3월 22일 주말에 함께 밥먹었던 친구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저 또한 처음 코로나 걸렸을 때 증상처럼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나오는거 있죠.
설마 오미크론 재감염 걸렸나? 라는 불안감과 함께 근처 병원에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왔습니다.
재감염 의심되는 분들이 궁금해하는 내용과 검사 후기에 대해서 들려드릴게요.
오미크론 재감염 의심 시 안내사항
코로나 완치 후 증상이 나타났을 때 PCR 받을 수 있을까?
코로나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남아있는 바이러스 때문에 재검사 하더라도 3개월 ~ 6개월간 양성이 나올 수 있어서 정확하지 않다고 해요. 때문에 함께 사는 가족이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밥을 먹었을 경우에도 재 PCR은 안해준다고 합니다.
다만 보건소 신속항원검사나 주변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다고 해요.
신속항원검사에서 또 양성이 나온다면?
신속항원검사를 다시 받는 것은 본인 의사에 따르게 되지만 첫번째 확진 후 90일이 지나야 재감염 결과를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해요.
90일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잔류 바이러스로 인해 또 다시 양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지 않다고 해요. 만약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고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 판단에 따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소견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소견서를 받은 분들은 보건소로 가셔서 PCR 검사를 다시 받게되며 거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 내부 회의를 거쳐서 재감염 판정을 받게 됩니다.
오미크론 재감염 의심 신속항원검사 병원
재감염이 의심되는 분들은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보건소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OO동 신속항원검사라고 검색하시면 가까운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이 나오니까 방문하시면 됩니다.
오미크론 재감염 의심 신속항원검사 비용
신규 검사자나 재감염의심자나 모두 신속항원검사 비용은 5,000원입니다. 이 금액은 우선 3월 말까지라고 하며, 4월부터는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오미크론 재감염 의심 신속항원검사 후기
몇일전부터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가끔식 나는게 처음 오미크론 걸렸던 증상과 비슷했어요. 단순 감기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주말에 같이 밥먹은 친구가 양성 받았다고 해서 재감염 의심이 걱정되어서 가까운 병원으로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갔습니다.
항상 방문하는 병원이라 이름 얘기한 후 신속항원검사 받으러 왔다고 하니 이름이 쓰여진 검사키트를 주셨답니다. 이때 저번달에 확진 판정 받은 적있다고 신속항원검사 받아도 되냐고 하니까 결과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나 검사 받는건 본인 자유이기 때문에 원하시면 검사 받아도 된다고 해서 저는 그냥 받았습니다.
기다려서 순서가 되고 의사선생님이 PCR 검사에서 받았던 긴 막대기로 코를 쑤셨고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자가진단 키트와 같은걸 쓰지만 개인이 할 경우 정확한 위치에 찌르기 힘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병원으로 가서 긴 막대기로 쑤시는게 조금 더 정확하다고 해요. 가격도 더 저렴하고.
아무튼 20분 정도 기다린 끝에 다행히 음성이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음성이지만 아픈 증상이 있는지 여쭤보셨고, 목이 간질간질 하다고 하니 진료를 봐주시고 목이 살짝 부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신속항원검사 비용이 5천원이라고 했지만 저는 3600원 정도 나왔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6천원인데 병원에서 받는게 조금 더 정확하고 저렴한거 같아요. 별도로 약도 지어서 약값은 3300원 나왔답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되었던 분들이라도 증상이 있을 경우 꼭 가까운 병원가서 신속항원검사 받아보세요. 한달에 50여명 정도 재확진 판정을 받는다고 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