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안될 때 지압 & 체했을 때 지압
불편한 자리에서 밥을 먹거나 급하게 밥을 먹을 때 급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상복부가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고 심할 경우에는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했을 때에는 손따는 것보다 소화기관 혈자리를 눌러주는 것이 더욱 좋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소화가 안될 때나 체했을 때 셀프로 마사지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엄지와 검지 사이 합곡혈 지압
소화 안 될 때 하는 지압법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방법입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에 움푹 들어간 곳이 바로 합곡혈입니다. 음푹 들어간 부분을 10초 이상 꾹 누른 후 천천히 떼주면 됩니다. 반대쪽도 번갈아가면서 10초씩 해주면 속이 한결 편안해집니다. 이때 아플 정도로 꾹 누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하게 체했을 경우 아픔이 더 크다고 해요.
합곡혈을 지압하면 가스 배출에 도움을 주며 대장 질환 개선에 좋다고 하니 평소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은 눌러주시면 좋겠죠??
2. 손목 힘줄 사이 내관혈 지압
멀미가 있거나 속이 더부룩하고 토할 거 같을 때 누르면 좋은 지압법은 바로 내관혈 지압입니다. 손목 주름에서 손가락 3마디 정도 떨어진 정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누르면 살짝 들어가며 힘줄이 느껴지는데 이 힘줄 틈새를 눌러 주면 됩니다.
내관혈 지압하면 소화기능을 좋게 하며 스트레스나 멀미로 인한 소화불량 해결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3. 배 마사지 지압
속이 더부룩할 때는 배에 가스가 차거나 복부에 불편감이 느껴지죠. 그럴 땐 손으로 배를 시계 방향으로 가볍게 원을 그려가면서 마사지하거나, 배를 위아래로 천천히 쓸어내리면서 속을 진정시키거나 배를 따뜻하게 하면 복부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소화 안될 때 하면 좋습니다.
손으로 뱃속을 마사지하기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지압기를 사용해 복부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소화 안될 때, 더부룩할 때, 체했을 때 지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여러 가지 방법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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