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발리 여행 일정 비용 엑셀 공유
얼마 전 친구와 함께 싱가포르 & 발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발리를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는 대부분 싱가포르에서 경유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경유하는 김에 싱가포르에서 2박 하고 발리는 5박으로 7박 8일을 다녀왔습니다. 싱가포르와 발리에 처음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여행 코스 및 일정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싱가포르 & 발리 여행 일정 및 코스 (7박 8일)
싱가포르는 나라가 작고 관광명소가 거의 정해져 있기 때문에 2~3일이면 핵심 관광명소를 돌 수 있답니다. 싱가포르 숙박비는 꽤 비싼 편이기 때문에 딱 2박만 머물기로 했답니다. 시간적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은 3~4박을 추천해드립니다.
발리는 사실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고 구경할 곳도 많고 호캉스 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5박을 잡았지만 실제로 있어보니 7~8박 해도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럼 제가 여행 다녀온 코스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일 차
싱가포르는 코로나 예방접종 2차까지만 접종해도 방문이 가능하며 인천공항 체크인할 때 접종내역을 확인했습니다. 인천에서 싱가포르까지는 6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지하철을 타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호텔로 도착하였습니다. 9시 정도에 도착해 근처에 있는 라우파삿 사테거리로 가서 사테와 볶음밥을 주문해 먹었어요. 원래 식사 후에는 마리나베이 샌즈 야경을 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 야경을 보진 못핬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어요.
2일 차
아침은 싱가포르에서 유명한 토스트박스에서 카야토스트를 먹고 바로 센토사 섬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버프런트역 비보시티 3층으로 가면 센토사를 가는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센토사섬은 무료 버스 셔틀이 운영되기 때문에 내려서 셔틀버스 타고 원하는 곳에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무료로 센토사섬 대부분을 구경하고 다시 비보시티로 돌아와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고 쇼핑 조금 하고 하지 래인과 아랍스트리트 부기스 스트리트까지 걸어서 구경한 후 호텔로 돌아와 한 시간 쉬고 마리나베이 샌즈와 머라이언파크 구경 후에 클라우드 포레스트로 향했습니다. 가든스 바이 더베이 야경까지 얼마 남지 않아 플라워돔은 패스하고 아바다 11 배경이 된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야경 슈퍼트리쇼를 구경하고 마캄수트라 호커센터에서 칠리크랩과 볶음밥을 먹었습니다.
3일 차
아침에 짐을 싸고 창이공항으로 가서 발리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발리는 도착 비자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1인당 35달러를 내고 도착비자를 발급받아 꾸따비치에 있는 호텔로 향했습니다. 꾸따비치는 쓰레기 비치로도 유명한데 정말 바다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사실 꾸따 보다는 스미냑을 추천해 드립니다..
4일 차
꾸따에서 우붓으로 넘어가는 날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서 아얘 동부 투어를 예약했답니다. 인스타그램 명소 투어로 가이드분이 직접 사진도 찍어주시고 운전도 해주시는 투어입니다. 렘푸양사원, 띠르따 강가 수상 궁전, 뚜카드 재풍 폭포, 커피농장, 뜨갈랄랑 계단식 논과 정글스윙까지 새벽 4시 반에 출발해 오후 4시까지 여러 명소를 구경하고 사진도 33천 장 넘게 찍었는데 힘들었지만 정말 재밌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5일 차
5일 차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우붓왕궁까지 나와 우선 점심 식사를 한 후 사라스와띠 사원과 스타벅스 구경을 하고 우붓왕궁 구경 후에 우붓 시장을 둘러보면서 쇼핑했습니다. 스미냑보다 우붓이 더 저렴하기 때문에 기념품은 우붓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원래 몽키포레스트도 가려고 했지만 피곤하기도 하고 우붓 주변에서 원숭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패스했어요. 돌아다니다가 발 마사지도 받았답니다.
6일 차
6일 차는 택시 투어를 예약해 제가 원하는 코스로 기사분이 데려다준답니다. 저는 울루와뚜 사원과 슬로반 비치만 가려고 했는데 기사분이 크레트야 우붓을 추천해줘서 첫 번째 코스로 크레트야 우붓에서 구경한 후에 울루와뚜 사원과 슬로반 비치를 갔다가 숙소로 향했습니다. 비치 클럽 가려다가 피곤해서 주변에서 저녁 식사만 했어요.
7일 차
아침에 스미냑 비치냑 비치에서 선베드 잡아서 2시간 정도 쉬다가 빈 땅 슈퍼마켓 가서 쇼핑하고 스미냑스퀘어와 스미냑빌리지 구경하고 조금 쉬다가 저녁에 W우붓 비치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싱가포르 & 발리 여행 비용
싱가포르 발리 7박 8일 여행비용은 1인 156156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항공권은 인천 – 싱가포르 / 싱가포르 – 발리 / 발리 – 쿠알라룸프르(경유) – 인천 총 3번의 티켓을 끊었고 1인 514,125원으로 저가 항공기를 이용해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총 7박 합쳐서 3939만 원으로 둘이 가서 나눴더니 생각보다 많이 비싸진 않았어요.
그리고 동부 투어와 남부투어는 클록에서 미리 예약해서 99만 원 정도 들었고, 유심도 한국에서 11만 원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위탁 수화물 없이 저렴하게 가기 위해서 짐을 줄이고자 겨울 외투는 짐보관 서비스 이용해 12000원씩 냈고 공동 경비로 약 375000원 정도 썼습니다. 식사, 택시, 입장료, 마사지 등은 모두 공동경비로 냈고 트래블월렛을 이용했어요.
발리 비자는 1인당 42000원이었고, 싱가포르에서는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트레블월렛 카드를 충전해 약 22만 원 정도 사용했답니다. 여행자 보험은 마이뱅크를 들었으며 11000원 썼고, 기념품은 저는 약 1010만 원 정도 썼답니다.
싱가포르와 발리 둘 다 관광지 특화 도시답게 물가가 꽤 높은 편이랍니다.. 서민들이 가는 곳은 한 끼에6000~8000원 정도지만 괜찮은 레스토랑은 3~43~4만 원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하루 경비는 1인 66만 원 정도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발리 여행 일정 엑셀 다운로드
싱가포르와 발리 여행을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제가 정리한 여행 일정 엑셀 파일 공유해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수정하는 건 가능하지만 본인 SNS에 올리거나 재배포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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